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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래 '남자 입주위 여드름, 저는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사진후기)' 에서 이어진 글입니다.
이 글을 쓴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글을 읽고 가셨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지 궁금하다.
여전히 나는 피부 트러블을 주기적으로 달고 산다.
지난번 글 이후로 내가 해봤던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좀 더 첨언을 하고자 오랜만에 글을 작성한다.
수염 레이저 제모
나 같은 경우에는 면도를 하면서 입 주변 트러블이 좀 더 악화되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그러다 뭐 트러블 때문은 아니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신촌의 노벨의원에서 수염레이저 제모를 받게 되었다.
그동안 뭐 귀찮아서 딱히 후기 사진을 찍지는 않았기에 증거로 낼 건 없지만...
이렇게 한 달에 한 번 레이저 제모를 받은 후 진정팩을 했던 모습이다.
진정팩 때문이었을지... 수염제모덕분이었을지는 모른다.
다만, 제모를 받는동안 입 주변이 굉장히 잠잠했고 무엇보다 수염을 안 밀어도 된다는게 진짜 삶의 질을 올려줬다.
다른 제모 후기를 보면 5회차를 기점으로 좀 체감이 많이 된다고들 하는데 나 또한 그랬다.
1회차때는 사실 뭐 수염이 조금 연해지고 나는 속도가 아주 느려진다.
2~4회차때까지도 비슷하다 계속해서 연해지고 느려지는 정도. 주기적으로 수염을 밀어는 주는데 그 텀이 조금씩 길어진다.
5회차 즈음 부터는 슬슬 수염이 거의 안난다.
나도 되게 솜털같이 나기 시작한다.
이후부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수염을 밀어주면 되었다.
근데 내 수염이 얼마나 강력한지 레이저 제모 10회 끝나고 2달즘 되어서는 그래도 주에 한 번은 밀어줘야 하는 상황이다.
많이 자라지도 티가 엄청 나는건 아닌데 좀 거슬린다. 예전에 비하면 엄청 잘 안자란다.
수염 제모는 한 번 시작하면 평생 해야한다는 말이 틀리지 않다.
나 또한 추후 돈이 생긴다면 다시 받을 예정이다.
1년?에 약 50~60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달에 한 번 받을 수 있으니 솔직히 엄청 비싸지도 않다.
받을때 진짜 세미화형 당하는 고통이 좀 힘들뿐이지
유산균
최근 유산균의 중요성이 좀 많이 부각되고있는듯하다.
뭐 흔히 입 주변은 장이 안 좋은 문제다 뭐다 말이 많고 유산균을 잘 먹으면 장 건강이 챙겨지는 만큼 솔깃하기도하다.
나도 장이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고 식습관은 진짜 안좋은 편이라 어라 혹시 했다.
기왕 먹는거 좀 좋은 거 먹어보자해서 나 같은 경우에는 헬시오리진 제품을 먹고 있다.
헬시오리진스 내추럴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300억 CFU 브이캡
이 제품이다. 300억 유산균 짱많다.
종근당 락토핏류 제품이 10억 20억하는걸로 기억하는데... 뭐 물론 유산균 수가 다는 아니다.
예전에 영양제 아르바이트 하던 시절에 봤을때는 뭐 또 유산균 안에 여러분류가 있더라
어쨌든 그래서 한 1년전 부터 하루 최소 한 알 많으면 세 알까지 꾸준히 섭취했었는데
꾸준히 먹었을때가 피부트러블이나 그런것이 확연하게 좀 나았다.
뭐 검색해보면 이래저래 나오는데 내가 전문의도 아니고 이래서 정말 좋아요 라고 말은 못하겠다.
다만 체감상 내 기준으로는 유산균이 확실히 효과가 있었고 전체적으로 몸에도 좋았어서
단순히 뭐 입 여드름이 아니어도 유산균은 꾸준히 챙겨먹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피부관련으로 검색해서 와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많은 차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자존감 박살내고 화가나게 하는 질병이라서...
추가로 저는 아무런 뭐 의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제 글을 참고만 하시고 부디 꼭 병원을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사람마다 발병 이유가 다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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