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및 공략/피부이야기

입 주위 여드름 이렇게 하세요 - (연고 / 피부과 약)

상연 2021. 2. 27. 04:59

목차

    이 글은 아래 '남자 입주위 여드름, 저는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사진후기)' 에서 이어진 글입니다.

     

    남자 입주위 여드름, 저는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사진후기)

    야 너 입 주위가 왜 그래? 어릴적 내 피부는 모든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선망의 피부였다. 하얗고 잡티없고 여드름하나 없는 정말 깔끔한 피부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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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보기에 앞서, 피부타입에 따라 사용해야하는 제품은 천차만별이다.

    필자의 경우에는 딱히 피부가 건성도 지성도 아니지만 굉장히 피부가 약하다.

    작은 자극에도 피부가 쉽게 반응하는 민감성 피부이다.

    이런 내 피부를 기준으로 사용한 방법임을 알고 보길 바란다.

     

    웬만한 가벼운 트러블은 보송이 연고를 사용해라

    보송 크림

    개인적으로 상당히 오랜 기간 사용해 온 크림이다.

    약간의 스테로이드성이 포함되어있어 피부 트러블에 큰 효과를 갖고 있다.

    다만 스테로이드성이기 때문에 장기간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크림이라고 얼굴 전체적으로 도포해서도 안된다. 트러블 부위에만 살짝씩 펴발라줘야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잘못된 면도기 사용으로인해 근본적 원인이 해결이 안된 트러블은 쉽게 가라앉히지 못했다.

    그러나 이따금 가볍게 나는 트러블에는 살짝씩 발라주면 금방 가라앉았다.

     


    혹시 나도 모낭염? 에스로반연고? 이거 좋나?

    모낭염에 에스로반
    모낭염인가 싶었다

    내가 한창 잘못된 면도로 인해서 입 주위에 심하게 트러블이 올라왔었다.

    이 당시 엄청나게 정보를 긁어모으면서 아마 내 피부가 모낭염이 아닌가 의심했고 모낭염같은 세균성 피부질환에 에스로반이 좋다고 하길래 바로 약국에서 사 와서 사용했었다.

    결론적으로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정말 엄청나게 간지럽다고 하는 글을 봤었는데

    나 또한 정말 미친듯이 간지러웠다. 자기 전에 바르면 너무 간지러워서 잠을 못 잘 지경이라 그냥 물로 닦아내고 잤었다.

    특히, 유독 면도를 하고 도포하면 더욱 간지러웠다.

    그리고 연고다보니 굉장히 기름져서 바르고 마스크까지 쓰게되면 되게 답답하고 그랬다.

    나 같은 경우에는 크게 효과도 보지 못했고, 피부과 의사님의 말로도 효과가 크게 없다는 말을 들었었다.

    물론 가격도 얼마 안하기도 하고 일반의약품이라 의사처방전없이 구매가능하므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 번 구매해서 사용해보길 바란다. 

     


    크레오신, 하나 두고 있으면 좋다.

    크레오신

    의사 처방이 있어야 살 수 있는 물건으로 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면도 한 이후에 가볍게 입 주위에 톡톡 두드려준다. 

    다만 이게 피부에 톡톡 찍는 방법이다 보니 관리에 있어서 좀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나 같은 경우에는 씻고 난 직후 손등에 살짝 두드려서 용액이 잘 나오게 한 후 얼굴에 두드려주는 편이다.

     

    트러블이 난 곳에 보송이 연고나 크레오신을 사용하면 꽤 괜찮게 가라앉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먹는 약

    피부 약에 대해서는 뭐 로아큐탄이라던지 이런 약들이 있는데

    로아큐탄 류의 약까지 추천받을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처방받아보지 못해서 모르겠다.

    다만 미노씬 정은 종종 처방받아 먹어봤기에 미노씬 정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한다.

     

    먹는 약의 경우에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못하더라도 우선 증상을 억제시키는 점에서 좋고, 효과가 빠른편이라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런 피부과 약의 경우에는 부작용이 좀 있는 편이라 의사의 처방대로 제대로 복용해야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대략 열흘치 정도 받아서 한번 꾸준히 먹어봤었는데 절대 술을 먹어서도 안되고 꾸준히 제 시간에 먹어야 효과가 있다.

    다만 뭐랄까 약을 복용하는 동안 굉장히 몸이 무겁고 무기력증을 느꼈었다.

    그리고 약을 복용하는 동시에 근본적인 원인이었던 면도기를 바꿨었어가지고 정확히 어느정도로 효과가 있는지 딱 말해주기가 어렵다.

    하지만 다른 블로그 글을 보면 뭐 굉장히 드라마틱한 변화를 갖은 분들도 있는듯하다.

    약은 의사가 처방해주는것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약에대해 판단하지 말고 꼭 피부과에 가서 정확한 진단에 따른 처방으로 약을 복용하길 바란다.

    어쨌든 먹는 약은 직접적으로 인체에 영향을 미치니 효과는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