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및 공략/게임

에픽게임즈 무료 배포, HITMAN 맛만보자. - 1

상연 2020. 10. 22. 20:02

목차

     

    에픽게임즈 무료배포

    에픽게임즈 - 무료게임 받는 게임

    최근 에픽게임즈에 매 주 무료게임을 주고 있다.

    처음에 GTA, 문명으로 꽤 이슈가 되었는데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알기 때문에 이젠 사람들도 무덤덤하다.

    할게 없어서 스팀이랑 에픽 라이브러리를 보던 중에 HITMAN이 있었다.

     

    솔직히 언제 무료로 줬는지도, 내가 언제 받았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그냥 습관적으로 무료라고 받았나보다.

     

    한글패치의 부재

    /찾기 Korea

    ?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는다. 신작게임도 아닌데 당연히 한패가 있겠지

    출처 - 케장

    넷상에 배포되어있는 한글패치는 히트맨 GOTY 버전인데, 에픽에서 무료로 뿌린거는 그냥 일반이라 적용하면 튜토리얼밖에 적용이 안된다고 한다.

    한패하신 분은 현생에 치여 추가 패치를 하실 수 없는 상황이시라고...

    어절수 없지, 토익 550이 간다!

     

    와우! 친구들! 빡빡이 아저씨야!

     

    튜토리얼을 시작했다.

    튜토리얼...? 그까짓 거에 한패가 필요한가...?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기본적인 WASD 뛰기, 마우스 와리가리 알려주니 컷씬이 뜬다.

     

    눈나가 와서 데려가더니
    이미 상당히 진행된 탈모가 걱정인 할아버지가 상담을 하고 있다.

    솔직히 영어나와서 뭐라하는지도 모르겠고, 읽기도 싫었다.

    대충 직감으로는 조직을 떠나있었는데 너의 힘이 피료해 하지만 재활훈련이 필요하겠지 한 번 해보자고! 느낌이다.

     

    아아... 이건 『K-암살』이라는 거다...

    난 영어는 모르지만 게임 진행은 알지

    가라는 곳 따라서 가니 혼자 일하는 아저씨가 보인다.

    전우조를 지키지 않은자의 최후
    옷을 계승중입니다...

    능숙하게 옷을 뺏고 시체를 숨긴다.

    어쩌면 나, 암살에 재능이 있는걸지도 모른다

     

    재능이 없었다.

    옷을 뺏고 나왔는데, 어쩌다보니 캐릭터가 앉은상태에서 일어나질 않는다.

    일어나는 키를 몰라서 허리 숙인채로 선박에 들어갔다...

    모든 사람에게 고개 숙이고 다니는 나, 조금 예의범절할지도?

    【용사님... 제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구경하는데, 소화기가 너무... 제발 집어달라는 듯이 있었다.

    직진남

    그렇게 소화기를 들고, 허리를 숙인채 타겟으로 갔다.

    왜냐하면,,, 좌상단에 "Follow the target" 이라 써있으니까? 나는 말을 잘 듣는다.

    ? "Silent Attack"

    총에 소음기 끼고 쏘면서 큰 소리로 "빵야" 외치는 느낌이었다.

    아니, 사람이 이로케 많은데! 옆에 경호원은 뭐하는 놈인지 빤히 보면서 바로 뒤에가도 뭐라 안하고!

    그래서 죽였습니다.

    일단 눌러봐야 알지 바로 Q눌렀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게 맞는 줄 알았다.

    그리고 옆에 경호원이 죽이려 하길래 바로 맞다이 깠다.

    오 뭔가 이상하긴 한데, 이게 맞나보다 싶었다. 특급 암살자

    목격자가 없으면 암살, 다 죽이면 되는건가 이 생각이 들었다.

    ㅋㅋ 어림도 없지 총알세례

    ㅋㅋ, 아니었다.

    이렇게 첫 번째 암살은 무위로 돌아갔다...

    이젠 허리를 필 수 있어요

    일어서는 키는 C였다.

    다시 옷 쇼핑하고 당당하게 허리피고 선박에 접근한다.

    어디서나~ 당당 하게 걷기~

    솔직히 안 가져갈수가 없게 생김

    일단 소화기 챙겨준다. 저렇게 하는건 솔직히 가져가라고 안배해 둔 거임

    화장실에 들어가면 문을 잠급니다.

    솔직히 들어갈 생각 없었는데 키 잘못눌러서 문 여니까 아저씨 혼자있더라

    아저씨 구경하는데 도망감...

    나는 그냥 구경하고있었는데 도망가더니 내가 범죄자라고 알린다.

    암것도 안하고 허리만 숙였는데?

    안돼... 아저씨 가지마요...
    도망치려고 여기서 점프되나 봤는데 안된다.

    이렇게 두 번째 시도도 무위로 돌아갔다.

    튜토리얼... 원래 이렇게 어려운가?

    이게 다 한패를 안해서 그렇다. 그렇지? 어라...? 그런데 나 어째서 눈물이...

     

    "암살, 곤란"

    이번에도 옷 뺏어입고, 소화기 들었다.

    암살 : [명사] 몰래 사람을 죽임.

    ? 일단 경호원부터 처리했다.

    그게 「순서」 니까

    주님 또 한 명 갑니다.

    소화기 타격감 오진다.

    이제 '암살' 했으니, 들키지 않도록 옷을 바꿔입어야 겠는걸?

    격한 환송을 받으며 나가는 모습이다.

    아깝게 실패했다.

    아마도

     

    저 수상한 사람 아닙니다.

     

    나는 그저 소화기를 들고 걸어다니는 노동자인데...

    수상하다고 신고당했다.

    이번 암살도 글러먹은 것이다.

    1Kill
    2Kill
    3Kill
    4Kill

    소화기 타격감 지린다. GOTY 받은 이유가 역시 소화기 때문인듯

     

    암살이... 하고싶어요....

     

    나도 이게 못하는 척 했던거라고 말하고싶은데, 진짜 실력이다.

    ? 이왜진?

    하지만 포기는 없다. 튜토리얼은 깨야지

    전우조를 잘 지키자.

    그래서 이번에는 노선을 바꿨다.

    소화기, 끊기 힘들었다. 금-소화기의 길은 어렵고 험난한 것.

    천천히 하자는 생각으로 타겟 근처의 방에 들어갔다.

    아 ㅋㅋ 이건 못 참지

    ㅋㅋ, 소화기 버린지 얼마나 됐다고 새로운 무기가 눈에 들어온다.

    이건,,, 뭐랄까 연초를 끊는다 말하자 마자 전담을 꺼내드는 흡연자의 모습일까?

    랜치의 사용법

    다들 알고 계셨나요?

    .  。    •   ゚  。 . • .  。
      .   .      .     。   。 .
     .   . 。  ඞ 。  . •
    • . 랜치 은(는) 투척무기 였습니다.  。 .
        。      ゚   .     .
    。    .  .   . . .  。   . 

    너의 의지, 잘 받았다.

    작대기 3개... 상병이었나 보다.

    억울하면 국방헬프콜에 연락하도록.

    요새 군대에는 커피병이 있다고 한다.

    옷을 입고 오니 타겟이 위치를 바꿨다!

    이것이... 정답이었나보다.

    기쁜 마음으로 바텐더에서 독살을 기다린다.

    Can I offer you a drink? (술 먹을래?)

    "Can I offer you a drink?"

    술 먹을래?

    아아... 그게, 너희의 『유언』 이냐, 잘 듣고있다.

    Not before six, My Wife is very insistant about that rule

    Not before six, My Wife is very insistant about that rule

    "6시 이전에는 안돼, 내 와이프가 그 규칙에 엄격하거든"

    아... 갑자기 살의가 누그러진다. 유부남이었다

    아아...

     

    My sympathies

    - 동감합니다.

    ... 둘 다 유부남이었나보다... 근데 그렇게 말하더니 그냥 가버리더라.

    ? 그럼 내 독살은?

     

    넌 못 지나간다.

    억울해서 쫓아갔는데 웬 방패병이 막는다.

    ㅋㅋ 어림도 없지 나도 이제 적응했다 이거야

    ㅋㅋ 유부남 딱 대!
    ? 여긴 왜 안 방패병?

    이젠 나도 직전 말고 돌아가는 법을 안다구요~

    진짜 이제 얼마 안 남았다.
    다음생엔 결혼하지 말고 모쏠로 살아가세요...!
    우효 - 성공 겟 또다제~★

     

    이거, 생각보다 재밌다.

    처음에 몰라서 좀 헤맸지 적응하고 나니 완전 초----이---지 한걸?

    근데 영어라 스토리를 모른다는게 좀 아쉬운 부분

     

    지금 알았는데, 생각보다 캡쳐본 화질이 별로다. 

    다음 포스팅 할 때는 좀 더 고-화질로 해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