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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3

네 맘에 핑크가 버블 버블, '케피 버블 클렌저' 우리 아이가 참 좋아해요.

리뷰 요청이 들어왔다. 광고 절대 아닙니다. 마음 같아선 광고였으면 정말 좋겠네요. 친구가 집에 남는다며, 선물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이 추운 날씨에 택배를 보내는 정성... 마침 코로나로 인해 집에 갇혀있는 생활에서 할 리뷰도 없던 참에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좋은 포스팅으로 보답하리라 다짐합니다. 택배가 도착했다. 맙소사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굉장히 비싼 포장재가 사용되었군요. 무려 마시멜로 두 봉지 입니다! 참 귀한 것이 왔네요. 받기만 해서 미안할 따름입니다. 사진 찍기가 참 힘듭니다. 이래저래 뭐 찍어보기도 전에 아이 손에 먼저 들려있네요. 글도 못 읽는게 뭘 그리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그림을 보고 있나 봅니다. 케피 버블 클렌저 외관 남은 하나도 빼앗길라 먼저 사진을 찍..

재주는 어른이 부리고 기쁨은 아이가 받는다. (아이클레이 펭귄만들기)

'포브스 선정 아이에게 가장 사주기 싫은 장난감 1위' 찰흙류 장난감이다. 왜냐? 이유가 여러가지 있는데 우선 첫 번째, 지속성이 굉장히 구리다. 정말 그림대로 아이가 예쁘게 공예를 해서 그거를 천년만년 잘 가지고 놀면 유토피아겠지만, 우리의 아이들은 절대 그럴리 없다. 본인 어린시절만 생각해도 우선 모든 색을 섞어가며 점차 잿빛으로 물들어가는 클레이의 색과 덩달아 잿빛으로 화하는 보호자의 모습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아이들은 공예를 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것을 한다. 그럼 이제 여기서 또 이유가 하나 더 발생한다. 두 번째, 가성비가 구리다. 왜? 찰흙류 가격은 얼핏보면 그렇게 비싸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첫 번째 이유처럼 일회성으로 끝나는 장난감임을 고려하면 어떻게 되냐? 가성비가 굉장히 구려..

토이쿠키 만들기 숲속 동물들 절망파티

코로나 시대, 집에서 할 게 없다면 최저시급 비용을 들여 간단하게 한 시간을 훌쩍 보낼 수 있는 최고 잇템이 준비되어있다. 그것은 바로 '토이쿠키' 살면서 한 번도 제과 제빵이고 뭐고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인 나도, 충분히 척척 만들 수 있는 키트이다. 보통 쿠키를 만든다고 하면 뭐... 계량해서 반죽하고 발효하고 뭐 이래저래 손도 많이 가고 귀찮은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아닐 수도 있다. 사실 내 개인적인 의견이다. 그래서 남이 해준 음식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입장에서 저런 만들기류는 쳐다도 안 보는 입장인데 집에 조카가 있으니 어쩌다 보니 하게 되었다... 덧붙여서 포스팅하기 딱 좋은 메뉴라 좋았다. 구성품 누가 봐도 금손이 만든 귀여운 쿠키 모양이 박혀있는 상자가 왔다.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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