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및 공략/편의점 - 세븐일레븐

첫 출근이 겁나는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 1 (세븐일레븐 정산편)

상연 2020. 10. 17. 18:39

목차

     

    편의점은 뭐랄까, 두더지 잡기와도 같다.

    망치를 들고 두더지 나오면 잡는다. 굉장히 쉬운일인데

    그게 XX 동시에 사방팔방에서 튀어나오는 걸 보고 있으면 망치로 내 머리를 깨고싶어진다.

    일하던 시절 내 심정

    그 와중에 각 두더지마다 잡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그 교육시간이라는게 뇌의 배려를 하지 않는다.

    대충 살짝 맛만 보면 점장님들은 일단 혼자서 첫 출근해보자고 한다.

    그렇게 첫 출근 전날... 바코드만 찍을 줄 아는 말하는 감자인 당신들을 위한 초-기초 포스사용법을 알려드리겠다.

    ※ 점포 by 점포로서 제가 하는게 무조건 옳은건 아닙니다. 점포에서 배운게 있다면 그걸로 하길 바랍니다.


    정산

    교육의 0순위이다. 왜?

    내 전 근무자가 계산 똥탕낸거 정산 안하면 누구 손해?

    내 타임에 계산 똥탕낸거 담 근무자가 확인하면 누구 손해?

    기본적으로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실수는 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싼 똥을 내가 치울 수 있게 하는게 이 정산이다.

    성인이라면 자기가 싼 똥은 스스로 치우는 멋진 새나라의 어른이가 되도록 하자.

     

    1. Shift 정산 버튼 누르기.

    우 상단 Shift 정산을 누른다.

    2. 책임자번호 입력.

    책임자번호는 점포별로 점장님이 알려주셨을 건데, 그걸 입력하고 확정 터치.

    3. 돈 세기

    그러면 이런 화면이 뜨고,

    밑에 돈통이 튀어나온다.

    이제 간단하다. 다 몇 장이고, 몇 개인지 세서 입력해주면된다.

    지폐를 다 입력한 모습

    지폐는 세기 편하다. 개인마다 돈 세는 타입이 다 다른데 알아서 챱챱챱 세주면 끝

    이제 동전이 좀 귀찮은 부분이 많은데

    보통 편의점은 동전을 묶음으로도 많이 쟁여놓는다.

     

    이런 묶음들이 있는데

      묶음 당 개수 묶음 당 금액
    500원 40 20,000
    100원 50 5,000
    50원 50 2,500
    10원 50 500

    이런식이다.

    아무튼 이런 묶음들도 세어주고,

    내가 동전세는 방법

    각자 편한 방법대로 동전도 세서 입력한다.

     

    10원짜리, 세기 진심 귀찮다.

    근데 나는 일하는 기간이 좀 되어가면서는 10원짜리는 잘 안 세게 되었다.

    쓸데없이 작고, 가볍고, 아직도 왜 옛날 10원이 있는지 모를지경에 섞여서 더 세기 귀찮기 때문

    그래서 10원짜리 묶음만 세고 낱개로는 일단 안 세고 입력을 해보면

    따란 300원이 모자란다고 나온다.

    그러면 이제 대충 눈치로 10원짜리가 저정도 있으면 30개는 되지 않을까 이렇게 내적합리화를 해서 정산을 마친다.

    물론... 처음 일하는 여러분들은 따라하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좀 손에 익으면 그때 하세요.

    아무튼 이렇게 다 입력을 하고 포스기에서 ENTER 눌렀을때 차이금액이 0 이상이 되면 OK

    확정을 누르지말고 닫기를 눌러서 나오면 된다.

     

    근데 만약 차이 금액이 0 미만이다?

    ㅋㅋ 빨리 머리 굴려서 생각해야지 뭐

    돈을 잘 못 센건지, 계산을 잘 못 한건지 빨리 찾아내도록 하자.

    정산의 핵심은 교대 근무자가 지루하지 않도록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기본적인 결제 방법에 대해 작성하도록 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