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끝났다. 그동안 1일 1포스팅을 지켜나가고 있었는데 기말고사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졌다. 나름의 관성으로 지켜나가고 있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다시 꼬박꼬박 잘 쓰면 되는 문제니 괜찮다. 그리고 시험공부하는 중에 구글 애드센스가 또 고맙게도 광고를 허용해 줬다. 덕분에 내 블로그는 광고를 덕지덕지 붙인 불법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 마냥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좋아. 어쨌든 시험도 끝났겠다. 그동안 거슬렸던 컴퓨터와 키보드 청소를 해 보기로 했다. 컴퓨터는 산지 3개월 정도 됐는데 뭔가 팬 소음이 거슬리고, 키보드는 산지 거의... 3년...? 된 것 같은데 단 한번도 청소한 적이 없다. 그래서 이 참에 새로 좋은 키보드를 하나 사 볼까 했는데 가격을 보고 일단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