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아이에게 가장 사주기 싫은 장난감 1위' 찰흙류 장난감이다. 왜냐? 이유가 여러가지 있는데 우선 첫 번째, 지속성이 굉장히 구리다. 정말 그림대로 아이가 예쁘게 공예를 해서 그거를 천년만년 잘 가지고 놀면 유토피아겠지만, 우리의 아이들은 절대 그럴리 없다. 본인 어린시절만 생각해도 우선 모든 색을 섞어가며 점차 잿빛으로 물들어가는 클레이의 색과 덩달아 잿빛으로 화하는 보호자의 모습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아이들은 공예를 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것을 한다. 그럼 이제 여기서 또 이유가 하나 더 발생한다. 두 번째, 가성비가 구리다. 왜? 찰흙류 가격은 얼핏보면 그렇게 비싸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첫 번째 이유처럼 일회성으로 끝나는 장난감임을 고려하면 어떻게 되냐? 가성비가 굉장히 구려..